방탄소년단 진,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활약!
[더팩트|박슬기 기자] 최근 빌보드를 정복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26·본명 김석진)이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스페셜 MC를 맡는다.
7일 KBS의 한 관계자는 <더팩트>에 "진이 8일 방송될 '뮤직뱅크' 스페셜 MC를 맡는다"며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는 라붐 솔빈과 마지막을 함께 장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방송을 통해 확인해줬으면 좋겠다"고 짧게 답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핫100에서도 10위에 오르며 겹경사를 맞았다.
방탄소년단은 국내에서도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 8관왕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SBS 8 뉴스에도 출연해 분야를 넘나드는 활동을 펼쳤다.
빌보드를 강타하며 주가를 더욱 높인 방틴소년단 진의 스페셜 MC 소식이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진은 앞서 SBS '인기가요' KBS2 '가요대축제' 등에서 MC를 맡아 화려한 진행 솜씨를 뽐낸 바 있다.
한편, '뮤직뱅크'의 고정 MC였던 이서원은 성추행 논란으로 하차했다. 이후 '뮤직뱅크'는 스페셜 MC 체제로 전환됐다. 빅스 엔, 하이라이트 손동운, 샤이니 태민이 빈자리를 채웠다. 진은 네 번째 스페셜 M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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