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신상정보 조회 기간 2년 이상 남아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으로 구속 수감됐다가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42)이 다음 달 위치추적 전자장치(이하 전자발찌)를 벗는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3명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전자발찌 부착 3년 형 등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2015년 7월 만기 출소한 후 전자발찌를 착용해왔다. 당시 고영욱은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앞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바르게 살겠다"고 짧은 심경을 밝힌바 있다.
고영욱의 전자발찌 부착 기한은 다음 달부로 만료된다. 하지만 신상정보 조회 기간은 2년 이상 남았다.
고영욱은 연예인 1호 전자발찌 착용자라는 불명예를 얻었으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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