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영화 '독전'이 마블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와 '데드풀2' 등을 꺾고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배우 진서연이 '미친 존재감'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 하고 있다. 진서연은 과연 누구일까.

진서연은 '독전'에서 아시아를 주름 잡는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故 김주혁)의 파트너 보령 역을 맡았다. 진서연은 특이하고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 하림 옆에서도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진서연은 짧은 머리와 주근깨 가득한 비주얼부터 독기 어린 눈동자로 보는 이들의 오금을 저리게 했다. 진서연의 연기에 많은 관객들은 "진짜 약한 줄 알았다"라는 호평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과감한 노출신 등도 관객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서연은 1983년생으로 동덕여대 방송연예학을 전공하고 2007년 CF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영화 '반창꼬', '로맨틱 아일랜드' 드라마 '뉴하트', '전설의 고향', '볼수록 애교만점', '황금의 제국'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3년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배우 손현주의 아내 정유진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드라마에서 오뉴월에 서리가 내릴 만큼 지독한 여자의 한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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