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4개월 연애 초고속 결혼 → 3년 만에 이혼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이소연(36)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28일 <더팩트>에 "이소연 씨가 성격차이로 인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소연은 2015년 2살 연하의 일반인 벤처 사업가와 열애 4개월 만에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소연은 앞으로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는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소연은 2003년 영화 '스캔들: 조선남여상열지사'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결혼합시다' '봄의 왈츠' '내 인생의 황금기' '동이' '루비반지'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주연의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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