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아이돌룸' 첫방부터 '워너원'으로 가득 채운 90분 눈길

아이돌룸 첫 회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데프콘(왼쪽)과 정형돈이 MC를 맡은 아이돌룸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아이돌룸 캡처

정형돈·데트콘, 아이돌 예능 전문 MC와 워너원의 찰떡궁합

[더팩트|이진하 기자] JT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더불어 첫 게스트로 출연한 워너원은 댄스부터 입담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12일 첫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그룹 워너원이 첫 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기쁠 희(喜)자를 써서 만들었다는 새로운 이름 돈희, 콘희로 돌아온 정형돈과 데프콘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스튜디오를 보고 "어색하다, 스튜디오도 커졌고 부의 상징 LED가 있다"며 첫 방송을 기뻐했다.

대망의 첫 회 게스트 워너원이 등장했다. 큰 축하 화분을 들고 들어온 워너원은 "숙소에서 직접 키운 화분"이라며 "그림만 따고 다시 가져갈 것"이라고 말해 등장부터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해 정형돈과 데프콘을 놀라게 했다.

아이돌룸에 첫번째 게스트로 워너원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JTBC 아이돌룸 캡처

첫 회 새 코너는 '밀착 카메라', '3/5/7 댄스', '나노 댄스', '팩트체크' 등 아이돌 맞춤 코너로 진행됐다. '밀착 카메라'는 예능 최초 1인 전용 직캠을 선보이는 코너로 여러명이 함께 다니는 아이돌에게 원샷의 기회를 제공해 첫 회부터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졌다.

이어 '3/5/7 댄스'와 '나노 댄스'는 아이돌의 장점을 돋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너로 구성됐다. 아이돌 멤버들의 다양한 끼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역시 아이돌에게 잘 맞춰진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또 MC를 맡은 정형돈과 데프콘은 과거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에서 '주간아이돌'을 8년간 진행해온 아이돌 배테랑이다. 때문에 아이돌을 다루는 능숙함이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는 요소로 분석된다.

한편 '아이돌룸'은 아이돌을 전체적으로,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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