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최민환과 열애설 후 라붐 탈퇴…결혼 전 임신
[더팩트|권혁기 기자] 지난해 11월 직접 걸그룹 라붐 탈퇴를 알린 율희(20·본명 김율희)가 그룹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25)과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엄마가 된다. 율희의 혼전임신 사실은 최민환이 직접 알렸다.
최민환은 9일 팬카페에 "작년 말 공개 열애부터 올해 초 결혼발표까지 많이 당황하셨을 것 같다"며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혹시나 저의 결정이 실망을 안겨드릴까 걱정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민환은 이어 "FT아일랜드라는 그룹에 큰 애정을 갖고 앞장 서준 프리분들께 누구보다 먼저 저의 대소사를 알리고 싶었다"면서 "저 곧 아빠가 됩니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율희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또 "태명은 짱이"라고 알린 최민환은 "얼른 태어나면 여러분들께도 우리 짱이를 보여드리고 싶다. 초음파만 봐도 너무너무 예쁘다. 결혼식은 아내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 19일에 올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올 초 율희와 결혼 사실을 밝히며 율희의 혼전임신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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