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개봉일 박스 2위…'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1위 독주

영화 챔피언이 박스오피스 2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1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누적 관객 600만명을 돌파한다. /영화 챔피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600만 돌파 '적수 없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영화 '챔피언'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마블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는 1위로 독주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챔피언'은 1일 13만 9900여명(누적 관객 14만 3400여명)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어벤져스'는 지난달 25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수성 중이다. '어벤져스'는 1일 관람객 수가 71만 7300여명(누적 관객 597만 6200여명)이다. 이 영화는 과도한 스크린과 상영횟수가 논란이 되고 있지만 마블 영화 중 최단기간에 관람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아기곰 보보 구출 대작전은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4,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스크린수나 상영횟수가 확보되지 않아 관객수는 아쉬움을 남긴다. /영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아기곰 보보 구출 대작전 포스터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그날, 바다'로 9900여명(누적 관객 49만 6100여명)이 관람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아기곰 보보 구출 대작전'이 각각 6300여명(2만 5600여명) 4200여명(1만 4400여명)으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정의 달과 근로자의 날 특수로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긴 했지만 '어벤져스'가 가진 막강한 화력에 이들 애니메이션 영화는 적은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를 기록할 수밖에 없다.

'어벤져스'는 2141개 스크린에서 1만 730번 상영됐으며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아기곰 보보 구출 대작전'은 각각 135개 스크린 198번, 142개 스크린 167번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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