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측 "문가영과 열애 NO…'위대한 유혹자' 전부터 친하게 지내"

배우 우도환(왼쪽)과 문가영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더팩트 DB

우도환 측 "감독 제안으로 친하게 지낸 것 뿐, 열애 아냐"

[더팩트|권혁기 기자]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우도환(26)과 문가영(22)이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우도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일 오전 <더팩트>에 "우도환과 문가영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우도환은 문가영과 진짜 친한 관계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위대한 유혹자' 촬영 전부터 감독님이 실제로 친해야 한다고 해 우도환과 박수영, 문가영, 김민재가 모두 촬영이 없을 때는 같이 놀러다녔다"고 말했다. 문가영 소속사 SM C&C 측 역시 열애설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우도환과 친한 동료일 뿐 사귀는 게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날 스타한국은 우도환과 문가영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위대한 유혹자' 스태프의 말을 빌어 "두 사람의 연애는 기정사실화돼 있었다"고 전했다.

문가영(왼쪽)과 우도환은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호흡을 맞췄다. 소속사 측은 촬영 전부터 친하게 지내라는 감독의 의견에 친해진 것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더팩트 DB

한편 1일 종영된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드라마다.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가 원작이다.

우도환은 지난 2011년 MBN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2016년 영화 '마스터'를 통해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OCN '구해줘', KBS2 '매드 독'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위대한 유혹자'에서 박수영(레드벨벳 조이)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독일 태생인 문가영은 지난 2006년부터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연작 단막극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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