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 예진母 방문 폭풍전야에 시청률 5% 기록

손예진♥정해인,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바로 윤진아(손예진 분) 엄마 김미연(길해연 분)이 둘이 함께 있는 서준희(정해인 분)의 집으로 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 캡처

길해연, 손예진♥정해인 열애 반대파 최종 보스

[더팩트|권혁기 기자] 손예진과 정해인의 사랑에 위기가 찾아온 '예쁜누나' 10회가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28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가 함께 있는 곳으로 진아의 어머니 김미연(길해연 분)이 찾아오면서 끝이 났다.

둘의 관계를 알게 된 미연은 서경선(장소연 분)까지 찾아가 반대의 뜻을 보였다. 그러나 진아와 준희는 코앞까지 찾아온 위기에도 사랑을 멈출 생각이 없었다.

미연은 진아에게 "너 똑똑히 들어둬. 앞으로 준희 만나지 마"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알고 있던 진아의 동생 승호(위하준 분)를 타박했다. 준희를 집에 보내고 돌아온 진아는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어떻게 그렇게 없는 사람 취급할 수가 있어"라고 화를 냈고 미연은 "좋은 말로 할 때 똑바로 들어. 두 번 다신 만날 생각 말아"라고 말했다.

뒤늦게 술에 취해 돌아온 진아의 아버지 윤상기(오만석 분)는 "진아하고 준희 내가 허락했어"라고 말했고 화가 난 미연이 달려 나가다가 넘어져 다치기까지 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의 관계를 모든 사람이 알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제공

경선을 찾아간 미연은 "진아랑 준희는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애들이야. 너 잘 생각해봐. 이거 예사로 넘길 일 아니다"라며 대놓고 반대했고 경선은 혼자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미연의 설득에 진아를 만난 상기는 부모님이 안 계시는 준희를 걱정했다. 이에 진아는 "사랑이 뭐야? 부모는 자식이 성장하게 가르치는 거라며. 사랑이 뭔지 좀 가르쳐줘봐"라며 "나 처음 알았어. 사랑이 어떤 건지, 어떻게 하는 건지. 준희를 통해서 배우고 있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방송 말미 준희와 통화하던 진아는 준희를 만나기 위해 급하게 그의 집으로 향했고, 미연은 진아가 집에 없자 준희의 집으로 찾아갔다. 미연은 현관 앞에서 초인종을 눌렀고, 조용한 거실에 초인종 소리가 울려 퍼지며 다음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진아와 준희의 연애가 가장 큰 걸림돌은 미연이다. 둘의 사랑을 허락받기 위한 최종 보스인 셈이다. 경선 마저 미연 때문에 진아와 준희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이제 모든 사람이 둘의 관계를 알게 됐다. 경선과 승호는 진아와 준희 편에 섰다. 아버지 상기와 직장 동료 금보라(주민경 분)도 진아와 준희의 조력자로 거듭나고 있다. 과연 손예진♥정해인 커플이 무사히 연애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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