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슈퍼스타' 디스클로저, 초대형 클럽 파티 개최 예정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국 출신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듀오 디스클로저(가이 로렌스, 하워드 로렌스)가 초대형 클럽 파티 콘서트를 연다.
디스클로저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일산 킨텍스 9홀에서 '2018 초대형 프리미엄 클럽 파티' 형식으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스페셜&프리스테이지부터 애프터 파티까지 모두 합치면 공연 시간은 7시간 30분(450분)에 달할 것으로 예고돼있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디스클로저는 전 세계에 알려진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로 지난 2010년 싱글앨범 '오프라인 덱스터리티(Offline Dexterity)'로 데뷔했으며 이와 동시에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 첫 정규 앨범 '세틀(Settle)'은 16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디스클로저는 단숨에 슈퍼스타 대열에 올랐다.
'천재 듀오'라는 수식어를 얻은 디스클로저는 일렉트로닉뿐만 아니라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딥 하우스'를 창조하기도 했다. 디스클로저는 '래치(Latch)' '오멘(Omen)' '더 파이어 스타트 투 번(When The Fire Start To Burn)'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다. '래치'는 그래미를 휩쓴 샘 스미스가 보컬로 참여한 곡으로 당시 신인이었던 그의 이름을 알린 곡으로도 유명하다.
디스클로저는 기존 일렉트로닉 곡들과는 달리 보컬 중심으로 다양한 인간의 감정에 대해 노래한다. 두 사람은 다양한 악기와 영상, 무대 기술을 활용한 특유의 독창성이 엿보이는 라이브 공연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스클로저는 앞선 유럽, 미국, 남미 등의 공연에서 매진 돌풍을 일으켰으며, 지난 2016년에는 '지산 락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1만5천명이 함께 호흡하며 진정한 일렉트로닉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만큼 팬층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디스클로저의 열정적인 DJ셋 공연이 120분간 펼쳐져 관객들은 대세 듀오의 믹싱 스킬과 선곡 센스를 엿볼 수 있다. 또 국내 아티스트와의 특별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가수 비프리, DJ 딥샤워도 출격 준비 중이다.
한편, 그레고리 포터, 나오, 로드, 더 위켄드 등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다양한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을 소화해낸 디스클로저의 단독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