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큐', 노사연·설운도·강타·써니 출연! '신구 조화'에 기대감 UP
[더팩트|권혁기 기자] MBC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 '뮤직큐'(가제) 1회 게스트의 윤곽이 드러났다. <더팩트> 취재 결과, '뮤직큐' 1회에 강타(39·본명 안칠현), 소녀시대 써니(29·본명 이순규), 비투비 서은광(28), 위너 송민호(25)가 출연한다. 스페셜 MC 전현무(41), 이수근(43)과 은지원(40)의 리드 속에 설운도(60·본명 이영춘), 노사연(61), 강타, 써니, 서은광, 송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뮤직큐' 첫 방송을 빛내게 됐다.
12일 '뮤직큐' 관계자는 <더팩트>에 "1회 게스트에 강타, 써니, 송민호, 서은광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OB(Old Boy)로 노사연과 설운도, YB(Young Boy)로 강타, 써니, 송민호, 서은광이 확정돼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게스트가 더 섭외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후속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 17일 녹화를 위해 분주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뮤직큐'는 기성 가수와 아이돌 멤버가 함께 출연해 음악과 관련된 퀴즈를 푸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 '신구(新舊) 조화'가 매우 중요하다. 제작진은 트로트계 대부 설운도와 '국민 가수' 노사연을 미리 게스트로 확정해 중심을 잡았고, 아이돌 가수들을 불러 균형을 맞췄다.
아이돌 가수들도 나이대와 데뷔년도를 고려해 다양하게 섭외했다. 강타는 1996년 H.O.T.로 데뷔했고, 써니는 2007년 소녀시대로 활동을 시작했다. 서은광이 리더로 있는 비투비는 2012년, 송민호가 소속된 위너는 2014년에 1집 '2014 S/S'를 발표했다. 왕성하게 활동한 시기가 달라 음악 퀴즈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고, 게스트들에게 주어지는 퀴즈의 난이도가 달라지게 되어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더팩트>는 9일 방송인 전현무가 '뮤직큐' 고정 MC 이수근 은지원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1,2회에 스페셜 MC로 활약한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11일에는 노사연과 설운도가 1회 게스트로 확정됐다고 단독 보도했다.(관련기사: [단독] 전현무 '무한도전' 후속 출연, '뮤직큐' 스페셜 MC 확정 / [단독] 설운도·노사연, '무한도전' 후속 '뮤직큐' 출연 확정…17일 녹화)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으로 관심이 높은 '뮤직큐' 라인업 윤곽이 잡혔다. 선배 가수들과 아이돌이 신구 조화를 이루며 '뮤직큐'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뮤직큐 첫 방송은 4월 28일 또는 5월 첫째주에 전파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khk0204@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