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다시보기] '추리의여왕' 홍수현 정체는? 까메오라기엔 큰 존재감

28일 방송한 KBS 추리의 여왕 속 홍수현이 의문스러운 표정과 함께 화장에 한창이다. /KBS 제공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추리의 여왕'에 또다시 홍수현이 등장했다.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분한 홍수현은 앞서 KBS '추리의 여왕' 1회에서 '서현수'로 화려한 엔딩을 장식한 바 있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던 홍수현이 28일 '추리의 여왕'에 의문부호 가득한 정체 불명의 '그녀'로 다시 등장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하승완(권상우 분)의 첫사랑 서현수(홍수현 분)는 시즌1 마지막 회에 깜짝 등장한 후 시즌 2회 첫 회에 얼굴을 내비쳤다. 이어 28일 방송분에서 연극무대에 선 배우로 분해 다시금 시청자 앞에 섰다. 과연 죽은 줄 알았던 서현수라는 인물이 실제 홍수현인지 아니면 또 다른 제3의 인물인지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가운데 그녀를 둘러싼 사건의 내막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있다.

극중 미스터리한 그녀로 분한 홍수현이 팔짱을 낀 채 도도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KBS

동시에 우경감(박병은 분)은 서현수의 음성이 녹음된 볼펜을 찾아 그의 목소리를 추적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과연 고혹적인 분위기를 전하며 극 전체에 서스펜스를 가하는 홍수현의 정체는 무엇일까. 여기에 거울 앞에서 화장을 지우며 어딘지 모르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는 그의 모습은 섬뜩한 느낌과 함께 홍수현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서현수라는 인물의 정체가 풀려나감에 따라 극의 긴장감도 높아졌다. '추리의 여왕2' 전개의 특성을 고려할 때 28일 방송 속 홍수현의 존재감은 단순 까메오라하기에 너무 큰 게 사실이다. 홍수현, 당신은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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