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죽은 줄 알았던 홍수현이 28일 '추리의 여왕'에 의문부호 가득한 정체 불명의 '그녀'로 다시 등장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하승완(권상우 분)의 첫사랑 서현수(홍수현 분)는 시즌1 마지막 회에 깜짝 등장한 후 시즌 2회 첫 회에 얼굴을 내비쳤다. 이어 28일 방송분에서 연극무대에 선 배우로 분해 다시금 시청자 앞에 섰다. 과연 죽은 줄 알았던 서현수라는 인물이 실제 홍수현인지 아니면 또 다른 제3의 인물인지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가운데 그녀를 둘러싼 사건의 내막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있다.
서현수라는 인물의 정체가 풀려나감에 따라 극의 긴장감도 높아졌다. '추리의 여왕2' 전개의 특성을 고려할 때 28일 방송 속 홍수현의 존재감은 단순 까메오라하기에 너무 큰 게 사실이다. 홍수현, 당신은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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