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측 "사석에서 만나 최근 진지하게 만나"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이동욱(37)과 가수 겸 배우 수지(24·본명 배수지)가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다.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십 관계자는 9일 오전 <더팩트>와 통화에서 "사귄 시점 등 개인적인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최근 사석에서 만나 친해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TV리포트는 이동욱과 수지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청담동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지인을 대동해 만남을 즐겼다.
한편 이동욱은 1999년 모 브랜드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MBC '베스트극장-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로 연기 데뷔한 그는 '학교' 시리즈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에게 각인됐다. 2002년 드라마 '러빙유'로 신인상을 수상한 이동욱은 '여인의 향기' '난폭한 로맨스' '천명'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케이블 채널 tvN '도깨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첫사랑의 아이콘' 수지는 지금은 해체된 미쓰에이 멤버로 2010년 데뷔했다. 가수로서의 재능과 함께 드라마 '드림하이' '빅'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연기자로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이승민(과거 이제훈, 현재 엄태웅)의 첫사랑 양서연(한가인 분)의 과거를 연기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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