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영, '슈가맨' 방송 후 몇 분 만에 '시선 집중'
[더팩트|권혁기 기자] 우리가 알던 '컬러링 베이비 7공주'(이하 7공주) 오인영(23)이 아니었다. '7공주' 오인영이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2'(이하 슈가맨2)으로 확 달라진 '매력 만점' 모습과 근황을 전했다.
오인영은 4일 방송된 '슈가맨2'에 출연했다. 자신이 리더로 나섰던 걸그룹 '7공주'의 멤버들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방송에서는 그는 외국어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출신이라는 사실과 함께 영국 BBC 리포터에 합격한 소식 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슈가맨2'가 끝난 후 '7공주' 오인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불이 났다. 오인영을 응원하는 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오인영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들은 또 다른 SNS 페이지에 공유되면서 급속도로 퍼졌다.
<더팩트> 독자게시판에 한 누리꾼이 올린 오인영의 사진은 '4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증명사진을 비롯해 분장실 셀카, 프로필 사진, 거울을 보며 찍은 사진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우아하다" "방송 나온 지 몇 분 됐다고 벌써 이런 사진이 돌아다니네" "서강대 톱" "서강대 씹어 먹음" "지성 미모 다 갖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인영이 몸 담았던 7공주는 지난 2003년 앨범 '겨울...봄, 여름, 가을'로 데뷔했다. 2009년 해체한 7인조 걸그룹이다. 당시 멤버들 평균 나이가 약 8살이었다. 중국과 북한 공연 등을 경험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이가 10살이 채 안 되는 멤버들로 구성되어 '초등학생들의 로망'으로 인기를 누렸다. 오인영은 2007년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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