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9시40분 KBS 1TV 방송, '남진 특유의 감칠맛' 기대
[더팩트|강일홍 기자] '트로트계의 워너원'으로 불리는 가수 진해성이 KBS1 '가요무대'에서 선배가수 남진의 '꽃분이'를 열창한다.
진해성은 5일 저녁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 '연인의 이름으로' 편에 출연해 남진 특유의 제스처와 함께 자신의 애창곡이기도 한 '꽃분이'를 색다른 느낌으로 선보인다.
"어려서부터 트로트를 유독 좋아했고, 그 중에서도 남진 선배님의 목소리 톤에 특별한 매력을 느꼈죠.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 건 제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시청자들 역시 '진해성 스타일'은 어떤 맛일까 궁금할거예요."
남진의 '꽃분이'는 1970년대 처음으로 발매돼 현재까지도 수많은 가요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진해성은 사전 녹화에서 이 노래를 부른 뒤 가요관계자들로부터 "모처럼 감칠맛이 뚝뚝 묻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해성은 현재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가요무대' '노래교실' '라디오', 그리고 각종 '축하공연'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내놓은 신곡 '사랑 반 눈물 반'은 전국의 노래교실 및 가요제에서 많은 이들이 부르면서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다.
전통 트로트에 흥겨운 리듬을 더한 '사랑 반 눈물 반'(소산 작사, 공정식 작곡)은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아쉬움과 그리움을 노래로 표현한 곡으로 가사 또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노래교실에서는 지난달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진해성 사랑 반 눈물 반 가요제'가 열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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