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스튜디오 녹화는 매주 월요일
[더팩트|권혁기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의 열애에 MBC '나 혼자 산다'가 긴급 녹화를 진행했다.
'나 혼자 산다' 황지영 PD는 28일 <더팩트>에 "27일 열애설이 보도된 후 밤 11시에 긴급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 PD는 이어 "원래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는 매주 월요일에 있으며 이번주에는 지난 월요일에 촬영을 했지만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설에 긴급소집, 녹화를 했다"고 밝혔다.
황 PD는 전현무와 한혜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더팩트> 단독 보도에 대해 인정하며 멤버들에게 미리 말하지 못한 미안함을 전했다고 알렸다. 황 PD는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전현무와 한혜진, 이시언의 열애 인정으로 멤버 교체는 없을 전망이다. 황 PD는 멤버 교체에 대해 "없다"면서 "열애 중이라고 하더라도 '나 혼자 산다'의 콘셉트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인정 후 심경 고백 녹화분은 오는 3월 2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27일 오전 <더팩트>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전현무·한혜진 커플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한혜진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비밀데이트'를 즐겼다. <더팩트> 단독 보도가 나간 지 한 시간 여가 지난 후 전현무 측은 한혜진과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관련기사: [단독]'썸남썸녀' 전현무♥한혜진, 실제로 사귄다)
'나 혼자 산다' 1호 실제 커플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해부터 방송을 통해 러브라인을 형성한 바 있다. 전현무는 방송에서 "이성을 떠나 한혜진 회원님과 잘 된다면 연애하지 않고 바로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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