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통큰 선행…달력 수익금 2억5000만원 장학금 전달

MBC 무한도전 초중고 장학금 전달식.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무한도전 초중고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MBC 제공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017년 무한도전 달력' 판매 수익금 2억5000만 원을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MBC 무한도전 초중고 장학금 전달식'이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열렸다. 해당 전달식은 '무한도전'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17년 무한도전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사회 공헌 사업 'MBC 무한도전 장학금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발된 초·중·고등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모두 2억5000만 원이 전달됐다. 또한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영상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는 무한도전 장학생이다. 박혜영 MBC 사회공헌 실장 겸 MBC 나눔 대표이사는 무한도전 장학생들에게 나는 무한도전 장학생이다라는 자긍심 아래 꿈과 희망이 밝게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MBC 제공

박혜영 MBC 사회공헌실장 겸 MBC 나눔 대표이사는 "'무한도전 장학금'은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모아 MBC가 정성을 담아서 드리는 장학금 프로젝트"라며 "이 자리에 오신 학생 여러분 모두 무한도전 장학생에 뽑힐 자격이 충분하기 때문에 '나는 무한도전 장학생이다'라는 자긍심 아래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더욱 밝게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그동안 63억 원 이상의 기부를 하는 등 따뜻한 미소를 자아내는 선행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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