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파도로 인해 바다에 빠져 '당황'
[더팩트|이진하 기자] 모델 케이트 업튼이 화보 촬영 중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가 찍은 영상이 공개되며 케이트 업튼의 프로다움이 강조됐다.
14일 (현지 시간)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에서 화보 촬영 중 미끄러지는 모델 케이트 업튼 (Kate Upton)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0월 카리브 아루바(Aruba)섬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 현장을 찍은 것이다. 영상 속 케이트 업튼은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도가 거세 무서울 법도 하지만 케이트 업튼은 프로답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촬영을 마치고 스태프 손을 잡고 바위에서 내려오는 순간. 케이트 업튼 쪽으로 파도가 거칠게 들이닥쳤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스태프와 케이트 업튼이 잡았던 손을 놓치고 순식간에 파도에 휩쓸린 그는 바위에 미끄러지면서 바다에 빠졌다.
당시 현장 스태프 모두가 놀란 사이 주변에 있던 다른 스태프가 케이트 업튼에게 다가가 당황한 케이트 업튼을 일으켜 세우며 사건을 수습했다.
한편, 아찔한 사고를 겪은 케이트 업튼은 지난 2011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실린 수영복 화보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2013년에는 제10회 스타일 어워즈에서 올해의 모델로 선정되며 톱모델로서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