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24일 무한도전 특별편성 방영…강타 "22년전 첫 무대처럼"
[더팩트|강수지 기자]1세대 아이돌 H.O.T가 15일 '무한도전-토토가3' 녹화를 통해 '왕의 귀환'을 선언했다.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날 "D-DAY 토토가3 H.O.T. 왕의 귀환 17년 만에 H.O.T.를 만나러 오는 여러분의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남겨주세요!! @필수 해시태그 #215콘서트 @해당 사진, 동영상을 무도 방송에 담을 예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9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H.O.T의 공연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린 공연장이 소개됐다. 이날 공연장은 당초 일산MBC 공개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H.O.T 팬들의 대규모 수용을 위해 잠실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로 장소가 변경됐다.
그간 공연을 준비했던 H.O.T 역시 이날 공연을 손꼽아 기다린 모습이었다. 강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2년 전 첫 무대처럼 잘 할게요"라며 "우리 곧 만나요. 사랑합니다"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장우혁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O.T 활동 당시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1996 #그때의 #나로 #잠시나마 #돌아가 보려합니다 #여러분 #보고싶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을 본 많은 무한도전 팬들과 H.O.T 팬들은 다가올 공연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토토가3' H.O.T. 공연의 녹화분은 오는 17일 밤 10시 25분, 2부는 24일 밤 10시 40분 총 2회 특별 편성을 통해 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