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스타어플] '뜨는 한류스타' 유승우, 대만 첫 단독 콘서트 성료

가수 유승우가 달콤한 목소리로 대만을 홀렸다. 유승우의 첫 대만 단독 콘서트에 현지 매체들이 집중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스트로 북미 투어-정기고 일본 첫 프로모션 진행

[더팩트|권혁기 기자]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 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이번주에는 가수 유승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대만에서 가진 단독 콘서트를 통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승우와 함께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 봤습니다.

◆ 유승우, 대만 유력 매체서 집중 조명

가수 유승우가 대만 첫 단독 콘서트를 화려하게 마쳤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승우가 지난 3일 대만 에이티티 쇼박스(ATT SHOW BOX)에서 첫 대만 단독 콘서트 '유승우 라이브 인 타이베이 2018 (Yu Seung Woo Live In Taipei)'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대만 최대 종편인 SET TV 를 비롯 MTV, 애플 데일리, NOWNEWS 등을 통해 현지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대만 팬들과 현지 미디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유승우는 '러브'와 '헬로'로 콘서트 포문을 연 뒤 '점점 좋아집니다' '너와 나'를 열창했다. 이번 신곡 '더'와 커버곡 워너원의 '나야나', 선미의 '가시나' 등을 유승우 버전으로 편곡해 불렀으며 '오늘밤엔' 무대를 통해 자신의 매력이 가득한 콘서트를 만들었다.

한편 유승우는 드라마 OST, 컬래버레이션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tvN '또 오해영'의 주인공 서현진과의 듀엣곡 '사랑이 뭔데',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이자 소유와의 듀엣곡 '잠은 다 잤나봐요' 등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B1A4 산들과 '오빠', 윤하와 '티가 나'를 발표하며 음원강자의 자리를 지킨 유승우는 지난해 11월 네 번째 미니 앨범 'ROMANCE(로맨스)'로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그룹 아스트로가 북미 투어를 통해 한류돌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아스트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팬들과 조우했다. /판타지오뮤직 제공

◆ 아스트로, 북미 투어 성료…해외 팬들 '떼창'으로 환호

보이그룹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북미 투어를 마치고 귀국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에 따르면 아스트로는 지난 12일 캐나다 밴쿠버를 끝으로 총 6개 도시에서 진행된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리젠시벌룸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더 노보(4일), 워싱턴 D.C. 링컨 씨어터(7일), 뉴욕 더 타운홀(9일), 캐나다 토론토 존바셋시어터(10일), 밴쿠버 더올펌(12일)을 차례로 돌며 총 1만 2000여 명의 해외 팬들을 만난 아스트로는 '붙잡았어야해' 'Baby' 'Run(너라서)' '니가 불어와' '고백' '숨바꼭질(숨가빠)' 'You & Me' 등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아스트로는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까(What's in the box)' '공 받기 게임(제스처 게임)' 등 재치 발랄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게임 코너도 준비하는 등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북미 팬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아스트로의 노래를 부르며 응원법도 함께하는 등 국내 팬 못지 않은 '팬심'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 일부 공연장은 좌식 관람 형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일어서서 관람했으며 'You & Me' 무대가 이어졌을 때는 멤버들이 알려준 율동을 따라 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글로벌 팬미팅이 진행되는 동안 해외 팬들은 아스트로의 모든 노래를 따라 불러 멤버들을 감동시켰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멤버 은우는 "오랜 기간 투어를 나온 것이 이번이 처음인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 무섭기도 했다"며 "지구 반대편에서도 우릴 알아봐주는 팬들이 있어서 몹시 감사하다. 우리의 노래를 멀리서도 좋아해주고 팬미팅에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엠제이는 "이곳에서의 추억을 잊지 않고 한국에 돌아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더 열심히 해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문빈은 "사용하는 언어는 다르지만 아스트로의 음악을 좋아해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영어를 잘하지 못하더라도 팬들의 표정과 제스처를 보면 우리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 알 수 있었다. 투어를 돌며 많은 것을 얻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꼭 미국과 캐나다에서 공연하겠다"며 "다음엔 영어로 된 노래로 우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라키 역시 "사랑해 주시고 직접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진진은 "감동이다"라는 짧은 소감에 덧붙여 "미국과 캐나다의 많은 도시를 돌며 아로하와 함께하는 순간이 굉장한 행복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산하는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고 가는 것 같다"며 "또 올 테니 기다려 달라"고 약속했다.

판타지오뮤직 관계자는 "멤버들이 관광을 위해 외출했을 때도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알아보는 등 아스트로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팬미팅 북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아스트로는 서울과 태국 방콕, 일본 도쿄에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가수 정기고가 일본 첫 프로모션을 열고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 정기고, 일본 첫 프로모션으로 열도 흔들다

가수 정기고가 일본에서 첫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팬들을 흔들었다.

정기고는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일본 타워레코드, 포니캐년, HMV&BOOKS 시부야 등에서 일본 첫 정규앨범 'ACROSS THE UNIVERSE' 발매 기념 프로모션을 열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정기고는 악수회, 사진회, 미니라이브 및 토크 등 다양한 팬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정기고는 현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일본어 인사로 화답하고 사인회 및 악수회를 통해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등의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정기고는 일본 'BS 스카파' 채널의 '한류ZAP'에 출연해 두 시간동안 라이브와 입담을 펼쳤다.

한편 지난 2002년 I.F의 'Respect You(Urban Night Mix)'로 데뷔한 정기고는 2012년 'Pathfinder'로 제9회 한국 대중음악상 노래 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했다. 2014년 소유와 함께 발표한 '썸'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후, 2017년 발표한 첫 정규앨범으로는 솔로 가수로서의 성장을 증명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일본판 정규 1집에는 지난해 국내에서 발표한 정규 1집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 모든 곡과 씨스타 소유와 히트곡 'SOME'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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