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김제동 고정 DJ 논의 중"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라디오로 방송 복귀 신호탄을 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BC라디오 '굿모닝FM'은 지난해 하차한 노홍철의 후임 고정 DJ로 김제동을 염두하고 있다.
김제동은 지난해 6월 종영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이후 방송보다 공연에 집중했다. 만약 김제동이 3월 개편하는 '굿모닝FM' DJ로 낙점된다면 9개월 만의 방송 복귀이자 생애 첫 고정 DJ를 맡게 된다.
김제동은 2009년 KBS 라디오 '서경석의 뮤직 쇼'의 '쇼 안의 쇼' 코너에 고정 패널로 활약했다. 이어 2011년에는 '윤도현의 두시 데이트'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굿모닝FM' 고정 DJ 낙점설에 대해 MBC 라디오와 김제동 모두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굿모닝FM' DJ 자리는 지난해 12월 노홍철이 하차하면서 공석이 됐다. 이후 스페셜 DJ 체제로 운영됐다. 1월에는 방송인 문지애가, 2월에는 가수 이지혜가 DJ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