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괴물' 파문! 문단 내 성추행 폭로에 발끈한 공화당 총재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괴물' 최영미 시인의 문단내 성추행 폭로에 대해 '노벨문학상 성희롱 꼴'이라고 비판했다.
7일 신 총재는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최영미 시인이 '괴물'로 문학계 성추행 폭로, 노벨문학상 성희롱 꼴이고 괴물이 괴물 키운 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스러운 성이 추한 성으로 최후 맞는 꼴이고 영혼과 육체가 따로 노는 꼴이다"라며 "성의 사필귀정 꼴이고 배은망덕 아니라 고은망덕 꼴이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6일 최영미 시인(57) 계간‘황해문화’ 지난해 겨울호에 게재한 ‘괴물’이라는 제목의 시가 온라인을 달궜다. 해당 시는 한 남성 원로 시인의 성추행 행위를 묘사한 최 시인의 문학 작품이다.
최근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로 각계각층에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 시인이 지난해에 발표한 '괴물'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