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소속사 사무실 내고 동료 예능인 본격 영입 시동
[더팩트|강일홍 기자] 예능감 넘치는 방송인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인 '뽀식이' 이용식이 예능기획사를 새로 설립하고 웃음콘텐츠 생산에 야심찬 시동을 걸었다.
이용식은 최근 대형 기획사들과는 다른 설자리를 잃어가는 희극인과 웃음만을 연구 및 실행하는 회사 '뽀엔터테인먼트'를 출범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으로 실력 있는 예능인 규합에 나섰다.
"기존 기획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철저하게 소속된 예능인 각자가 독자행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는 겁니다. 일단 합류하는 가족들은 끈끈한 결속력으로 뭉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을 자신합니다."
소속 연예인은 일단 이용식이 '1호' 멤버로 등록한 뒤 주변에서 자천타천 약속한 10여 명을 영입할 계획이다. 소속 연예인들에게는 필요한 여러가지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공동으로 활동하거나 독자 행보도 가능하다. 수익분배도 회사보다는 소속 연예인 중심 비율(7 대 3 또는 8 대 2)로 정했다.
이용식은 "언제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안할 수 있고 즉각 실행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현재는 기획실 3명, 영상팀 1명, 사진팀 1명 등 총 5명의 단촐한 식구가 꾸려가지만 지속적인 직원 채용을 통해 규모를 차츰 확대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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