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임수현, 3년 열애 '4월 결혼'…'제2의 최란·이충희 커플' 탄생

두경민·임수현 4월 결혼. 농구선수 두경민(왼쪽)이 2살 연상의 임수현과 3년간 교제 끝에 4월 결혼식을 올린다. /임수현 SNS

"무인도에 떨어뜨려놔도 잘 노는 우리 둘"

[더팩트|이진하 기자] 농구선수 두경민(28·원주 DB 프로미)이 배우 임수현과 3년 연애를 마치고 4월 가족이 된다. 두경민과 임수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웨딩사진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임수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잘 어울려, 행복하다. 우리 너무 예뻐, 자화자찬"이란 글과 함께 웨딩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경민과 임수현이 서로를 마주 보고 유쾌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코트 위에 카리스마 넘치던 두경민의 모습은 사라지고 꿀 떨어지는 눈으로 예비신부 임수현을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밖에도 임수현은 바닷가에서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는 사진과 함께 "무인도에 떨어뜨려놔도 잘 노는 우리다"며 자평했다.

두경민(왼쪽)과 임수현 커플이 오는 4월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임수현 SNS

두경민과 임수현은 지난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열애 기간 임수현이 두경민의 경기장에 여러 차례 찾아가는 등 확실한 내조를 해왔다.

한편, 임수현은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5년 '왕의 얼굴' 출연 이후 활동을 쉬고 있다. 두경민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원주 동부 프로미에 입단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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