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강일홍 기자] 방송인 김국진(53)이 "연인 강수지(51)와 결혼을 논의 중"이라고 처음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 두 사람이 공개 열애를 인정한 지 약 2년만이다.
당시 김국진과 강수지는 "서로에 대한 감정은 TV에서 비쳐진 그대로라고 보시면 되지만 결혼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관련기사:[단독]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결혼 약속, 실제 커플로 탄생)
김국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더팩트>에"(결혼설 보도 직후)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이 결혼을 논의 중인 것은 맞다. 조만간 (결혼에 대한) 입장이 나오면 상세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묘한 관계를 드러내며 관심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에도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이들은 교제만 인정했다.
<더팩트>가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를 보도한 것은 지난 2016년 8월 4일로, 1년 6개월이 넘게 둘은 결별없이 서로를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김국진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 개그제로, 강수지는 이에 앞서 1990년 '보라빛향기'로 데뷔해 전성기를 거친뒤 각각 오랜 공백을 가졌지만 뒤늦게 중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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