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유역비 결별, 소속사 "스케줄·장거리…친구로 남기로"(공식)

중국배우 유역비-배우 송승헌 결별.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관계자는 25일 더팩트에 송승헌과 유역비가 결별했다고 밝혔다. /송승헌 웨이보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송승헌(42)과 중국배우 유역비(31)가 약 2년 반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관계자는 25일 <더팩트>에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또 "서로 스케줄이 바빴고, 멀리 떨어져 있기에 둘 다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지난 2015년 개봉된 영화 '제3의 사랑'(감독 이재한)으로 인연을 맺었고, 같은 해 8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대표 한중 배우 커플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송승헌(오른쪽) 소속사 관계자는 더팩트에 서로 스케줄이 바빴고, 멀리 떨어져 있기에 둘 다 힘들어 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송승헌 유역비 결별 사유를 설명했다. /송승헌 웨이보

유역비는 모친과 대한민국을 찾아 송승헌과 함께 수차례 오붓한 시간을 보낸 바 있으며, 서울 강남 모 레스토랑에서 열린 송승헌 생일 파티에도 직접 참석했다. 송승헌과 유역비의 알콩달콩한 만남에 한때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불거졌다.

하지만 송승헌이 최근 케이블 채널 OCN '블랙' 주연 배우로 활약했고, 유역비는 할리우드 영화 '뮬란' 주연배우로 캐스팅되는 등 바쁜 스케줄이 이어지면서, 관계가 소원해지고 자연스럽게 열애에 종지부를 찍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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