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앞둔 태양 "앞으로 2년…최선 다해 공연, 마지막 시간을 팬들께 선물"
[더팩트|권혁기 기자] 군입대를 앞둔 빅뱅 멤버 태양이 '이중생활'을 통해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태양은 11일 오후 10시 50분 종영된 케이블 채널 tvN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군입대 전 마지막 빅뱅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태양은 "앞으로 2년 정도는 여러분 앞에 서지 못할테니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태양은 "더 멋진 모습으로 마지막 시간을 선물하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라며 "제 인생 2막으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 단계다. 멋지게 해내서 더 멋진 남자로, 사람으로 성장하겠다. 그걸 음악으로 표현해 전하겠다"고 군입대를 앞둔 포부를 전했다.
'이중생활'에서는 빅뱅 콘서트도 일부 공개됐는데, 태양은 콘서트 도중 "여러분을 만날 기회가 없다는 현실이 슬프기도 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성장한 뒤 만날 것을 생각하니 여러 감정들이 뒤섞여 있는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태양은 또 "오늘 함께 부른 노래는 입대 후에도 계속 힘이 될 것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태양은 배우 민효린과 오는 2월 3일 평소 다니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군입대로 인해 신혼여행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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