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정용화-오지호 등 스타들 대거 참석
[더팩트|권혁기 기자] LA다저스 '괴물' 투수 류현진(31)과 동갑내기 '미녀' 아나운서 배지현이 연예스포츠계 지인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에 골인했다.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하객 포토라인에는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방송인 이휘재가 가장 빠르게 모습을 드러냈고, 배우 오지호, 홍수아, 개그맨 김준호, 홍인규, 정명훈, 변기수, 치어리더 박기량, 박지영, 김선신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야구 동료 추신수-하원미 부부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았다.
홍수아는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정말 축하한다. (류)현진아.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고 류현진의 결혼을 축복했다. 또 홍수아는 "저는 언제 갈지 모르겠는데 남의 결혼식에서 많은 말을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씨엔블루 정용화와 강민혁, kt 황재균 선수, LG 김현수 선수, 가수 백지영이 속속 도착했으며 이날 결혼식 사회를 맡은 유재석은 SBS '런닝맨' 멤버인 지석진과 이광수와 함께 포토라인에 섰다.
유재석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종국이 축가를 맡았으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별도 기자회견 없이 경건하게 결혼식에 임했다.
대신 지난 2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일 류현진-배지현 커플은, 배지현 아나운서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그 어떤 해보다 큰 의미를 가질 2018년이 시작됐다. 많은 축하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결같은 따뜻함을 가질 수 있는 동반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긍정적인 부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아끼며 배려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기자회견을 갈음했다.
한편 류현진-배지현 아나운서 결혼식 주례는 김인식 전(前)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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