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이준♥정소민, 주말극 호흡 후 실제 연인으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준(30·본명 이창선)과 정소민(29·본명 김윤지)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는 지난 1일 두 사람에 대해 "지난 10월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죠. 정소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열애를 인정하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준과 정소민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각각 아이돌 출신 배우 안중희, 매니저 변미영 캐릭터로 분해 활약했죠. 두 캐릭터는 사랑을 키운 후 결혼 발표까지 해 안방극장에 따뜻한 미소를 전달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은 제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누리꾼은 "진짜 너무 잘 어울려요. 좋은 에너지의 두 분이 만나니 좋아 보이네요. 행복하세요"(asya****) "와 진짜 어울리는 예쁜 커플"(chlr****) "둘 다 순하고 착할 듯. 잘 어울림"(mian****) "너무 잘 어울려요 예쁜 사랑 하세요"(dhgu****) "잘 어울린다. 둘이 잘됐으면 했는데 역시"(qnsw****) "드라마 보면서 제발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xxxx****) 등 축하 봇물을 이뤘습니다.
◆ 지오, 최예슬과 열애 직접 인정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31·본명 정병희)가 배우 최예슬(23)과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했습니다.
열애설 이튿날인 지난 2일 지오는 2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최예슬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가장 평범한 제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연이 된 사람이 최예슬이다. 많은 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이라고 최예슬에 대해 설명하며 "저는 정말 행복하다. 이 행복을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해피바이러스가 돼 전해지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지오와 최예슬은 약 5개월 동안 열애하고 있으며, 지오가 최예슬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등 돈독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알려졌네요.
이에 누리꾼은 "예쁜 사랑 하세요"(ekgs****) "행복하게 사귀세요"(lovi****)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sy52****) "예쁜 사랑 하세요. 언제나 응원할게요"(blaq****) 등 축하 댓글을 남겼습니다.
◆ 장현승♥신수지, '볼링'이 맺어준 인연
그룹 비스트 출신 가수 장현승(29)과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출신 프로 볼러 신수지(27) 또한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장현승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5일 <더팩트>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앞서 보도된 내용처럼 장현승은 신수지와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볼링이라는 같은 관심사로 친해졌고, 지난해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는 후문이네요.
지난 2009년 비스트 멤버로 데뷔한 장현승은 지난해 4월 비스트를 탈퇴하고 솔로로 전향했죠. 현아와 프로젝트 유닛 트러블메이커로도 활동하며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인 신수지는 활발한 활동 후 지난 2011년 은퇴했으며, 2014년 프로 볼러 선발전을 통과해 프로 볼링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누리꾼은 "요새 열애설 풍년이구나"(chlr****) "친구들이랑 볼링 치다가 옆 라인에서 둘이 같이 볼링치는 것 봤는데. 진짜 사귀네"(tkdd****) "의외의 조합이다. 그나저나 올해는 연애하고 결혼 소식 나오는 아이돌이 엄청 많네"(chwh****) "뜬금없는 조합"(bage****)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