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김향기 아역 배우 시절, 깨물어주고 싶은 '귀요미'

김향기 어린 시절. 최근 신과 함께에서 훌륭한 성인 연기를 선보인 김향기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귀여운 김향기가 벌써 고3이라니…"

[더팩트|이진하 기자] 영화 '신과 함께'에 출연한 배우 김향기의 과거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년이면 고3인 김냄새(김향기) 씨의 최고 귀엽던 어린 시절'이란 제목과 김향기의 어린 시절 사진 여러 장이 업로드됐다. 사진 속 김향기는 통통한 볼에 바가지 머리를 하고 있어 귀여운 모습을 자아냈다.

글쓴이는 김향기의 골수 랜선 맘을 자청했다. 랜선 맘이란 실제로 만나지 못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알게 된 아이의 팬이 된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다. 또한, 글쓴이는 "귀여운 향기가 벌써 고3이라니"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향기가 화장품 촬영 광고 때 찍은 사진이라며 자신의 SNS에 업로드했다. /김향기 SNS

김향기는 최근 '신과 함께-죄와 벌'에 출연했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에서 김향기는 덕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에서 김향기는 아역부터 다져온 탄탄한 연기 내공과 특유희 매력으로 덕춘에 완벽 빙의해 홍일점의 역을 톡톡히 해냈다. 더불어 이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하정우가 지어준 별명 '김냄새'가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향기의 순수한 매력이 빛나는 영화 '신과 함께'는 높은 인기를 얻으며 4일 1000만 관객 고지를 점령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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