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겠다."
일본 유명 AV배우 아오이 소라(35)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를 자처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2일 인스타그램에 "방황하던 사춘기 시절, 저를 엄격하게 다잡아 주셨던 은사님께서 결혼을 하시네요"라며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사회는 수제자인 제가 봐 드릴게요. 아오이 소라,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적었다.
아오이 소라는 1일 블로그에 "결혼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아이들을 좋아해 멋진 가정을 꾸리길 꿈꿔왔다. 잘생기지도 않고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지만 내 과거를 받아줬다"며 "과거를 후회하지는 않지만 결혼을 한다면 이를 받아들여줘야 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그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결혼 소감과 함께 혼인 사실을 알렸다.
아오이 소라는 "나는 결혼했지만 변하지 않는다. 여전히 나이고 여러분이 사랑하는 그대로의 아오이 소라"라면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이오 소라의 남편은 DJ NON으로 알려졌다. 아이돌 그룹 에비스 마스캇츠 출신인 아오이 소라는 2001년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하다 2002년 5월 AV 배우로 데뷔했다. 아오이 소라는 '푸른 하늘'이라는 예명으로 본명은 베일에 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