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우승자 김영근, 데뷔 앨범 '아랫담길' 음감회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지리산 인근 경남 함양군에서 나고 자라 '지리산 소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을 받은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 우승자 김영근이 15㎏을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

김영근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된 데뷔 EP 앨범 '아랫담길' 발표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포털 사이트에 제 이름을 검색해 봤는데 연관 검색어에 '김영근 다이어트'가 있더라"고 다이어트 비법 고백의 운을 뗐다.

그는 특유의 차분하고 느릿한 말투로 "따로 다른 것을 한 것은 없고 트레이너 선생님이 토마토 바나나 물을 많이 섭취하라고 해서 한 달 동안 그것들만 먹으면서 운동을 병행했다"고 조곤조곤 설명했다.

또한 "계속 운동하니까 (체중이) 유지가 됐고, 음식을 먹어도 살이 안 찌더라. 그리고 야식을 먹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미소지었다.

이날 김영근은 자신의 강점으로 "듣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저의 진심과 사실적인 이야기를 가사에 표현한다. 많은 분에게 진심을 보여드려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할 수 있는 게 제 장점"이라고 자부했다. 그리고 "많은 분이 제 곡을 듣고 위로와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 앞으로 들려줄 음악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영근은 21일 오후 6시 데뷔 EP 앨범 '아랫담길'을 발표하고 같은 이름 타이틀곡 '아랫담길'로 음악 팬을 만난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