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개그 감각까지?" "아직 약이 덜 깼나?"
[더팩트|권혁기 기자] 셰프 이찬오가 마약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구속영장 실질 심사 후 '백스텝'으로 호송차에 탑승하는 웃지 못할 행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찬오는 지난 16일 법원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았다. 이날 이찬오는 "도주할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 실질 심사에서 기각을 받았다. 이후 이찬오는 호송차에 오르는 길을 '백스텝'으로 걸었다.
언론에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여지지만 누리꾼의 비난은 거세기만 하다. 영상을 살펴보면 교도관도 헛웃음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누리꾼은 "개그 감각까지?"(일일**) "아직 약이 덜깼나보구만. 가지가지한다 정말"(bkh1****) "겁쟁이가 마약할 깡은 있었네"(rokc****) 등 냉소를 참지 못했다.
이찬오는 지난 10월 네덜란드로부터 국제우편을 통해 해시시 4g을 밀반입해 적발됐다. 검찰의 압수수색 후 진행된 소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해시시 흡입에 대해서는 시인한 이찬오는 밀수입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부인했다.
한편 이찬오는 지난 2015년 '올리브쇼-셰프들의 레시피 게임' '냉장고를 부탁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쿡가대표'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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