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박나래, 입담 폭발 "신동엽 '19금 드립' 황후 되고파"

인생술집 출연한 개그맨 박나래. 박나래(위)는 15일 0시 20분 케이블 채널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인생술집' 박나래 "신동엽처럼 되고파"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개그맨 박나래가 신동엽을 이은 '19금 드립 황후'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박나래는 15일 0시 20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신동엽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박나래와 김생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많은 좋은 선배들이 있지만, 신동엽 선배를 보면서 '저 선배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운을 뗀 박나래는 "19금 드립(야한 애드리브) 황제에 이어 황후가 되고 싶다"고 고백,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개그맨 박나래. 박나래는 1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인생술집에서 예전부터 신동엽 선배에게 인정받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더팩트 DB

그는 떠 "예전부터 신동엽 선배에게 인정받고 싶었다. 운 좋게 술자리에서 선배를 만나 온갖 애드리브를 했더니 선배가 술자리를 떠나면서 '나래야 난 너처럼 쓰레기는 아니야'라고 하더라"고 회상, 신동엽은 물론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대한 신동엽의 화답도 만만찮았다. 신동엽은 박나래에게 "의욕이 넘쳐서 얘기하더라. 그런데 더러웠다"고 농을 던져 역시 폭소를 만들어냈다.

'인생술집'은 실제 술을 마시며 게스트와 토크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2시 20분(금요일 새벽 0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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