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예령 딸 김수현, 윤석민과 '늦깎이 결혼'

배우 김수현이 기아타이거즈 투수 윤석민과 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하객으로는 연예계, 스포츠계 인사들이 자리했다. /심진화 SNS 갈무리

김예령 딸 김수현, 윤석민과 오늘(9일) 지각 결혼

[더팩트|강일홍 기자] 배우 김수현(28)이 기아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31)과 9일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수현과 윤석민은 약혼한 지 1년여 만인 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소식을 전했으며, 같은 해 12월 24일 아들을 출산해 결혼을 미뤘다.

이날 결혼식 하객으로 연예계, 스포츠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신부 김수현과 친분이 있는 배우 신혜선을 비롯해 개그우먼 심진화, 김예령의 동료 배우 이일화, 조은숙 등 중견배우들도 다수 참석했다.

9일 기아타이거즈 투수 윤석민과 결혼한 김수현(오른쪽)은 배우 김예령의 딸이다. /김예령 SNS 갈무리

신랑 윤석민 측 하객으로는 같은 기아타이거즈 소속 선수인 양현종, 나지완, 김주찬과 류현진, 양준혁, 황재균 등이 자리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김수현은 배우 김예령의 딸로 영화 '여고괴담 5', 다수 연극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동했다. 한때 김시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본명인 김수현을 사용하고 있다. 윤석민은 지난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수현의 모친이자 윤석민의 장모인 김예령은 1993년 영화 '절대 사랑'으로 데뷔했으며, KBS2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강렬한 연기로 호평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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