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장미빛연인들’ ‘해를품은달’ ‘육남매’ 등...
시청률 최고 인기 프로그램 다수 편성
[더팩트 | 강수지 기자] 일일드라마 전문채널 하이라이트TV가 시청률 30% 이상의 인기 연속극들을 모아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하는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지난 2016년 10월 17일 ‘일일드라마 전문 채널’로 변신한 이후 시청률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하이라이트TV는 7일 전국의 137개 케이블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닐슨 케이블TV 전체가구 조사에서 18위에 올랐다. IPTV 153개 채널을 대상으로 한 시청률 조사에서는 26위를 마크했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tvN이나 상위권의 보도채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30위권 밖에 머물던 순위를 1년여 만에 2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치열한 시청률 시장에서 대단한 약진으로 풀이된다.
하이라이트TV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일일연속극’, ‘주말연속극’, ‘사극’의 순서로 매일 신규 회차 12편을 편성하고 있으며, 평일 본방송을 챙겨보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해 주말에는 ‘방송 몰아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1월 15일 ‘드라마 요약 서비스’ 개시 이후 많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 일일드라마 전문채널로 변신한 것이 드라마팬들의 폭발적 관심을 끌어들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하이라이트TV는 방송사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압구정 백야',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 '장미빛 인생', 우리나라 근대 정치 사건을 다룬 드라마 '제3, 4, 5공화국' 등 시청자들의 안방을 책임 질 새로운 콘텐츠가 방영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하이라이트TV는 특화 서비스인 ‘드라마 요약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존의 정체된 드라마채널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드라마 요약 서비스’는 바쁜 시청자들이 효율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주요 장면을 각각 2~4시간 이내로 압축한 서비스로 매일 드라마를 챙겨보기 어려운 시청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인 획기적 방송 서비스이다.
하이라이트TV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채널로 거듭나기 위해 2018년 SNS를 이용한 시청자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통을 통해 시청자 요구에 부흥하는 채널로 거듭날 계획이다.
하이라이트TV 안희선 대표는 “2018년도를 하이라이트TV의 도약의 해로 정하고, 시청자 충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