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권혁기 기자] 한국배우 추자현과 중국배우 우효광이 서로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던 중국 드라마 '행복시광'이 중화TV를 통해 공개된다.
중화TV는 12월을 맞이해 '중드' 팬을 열광시킬 두 편의 중국드라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추자현&우효광 커플을 탄생시킨 '추자현, 우효광의 행복시광(원제:麻辣女友的幸福時光, 총 30부작)'과 '귀취등: 무덤의 비밀(원제:鬼吹灯之黄皮子坟, 총 20부작)이 각각 4일 오후 9시, 5일 자정 첫 방송된다.
'추자현, 우효광의 행복시광'은 추자현과 우효광 커플을 일컫는 '추우블리' 커플이 첫 인연을 맺은 드라마로, 중국 항구도시 샤먼을 배경으로 한다. 현실 커플로 발전한만큼 케미가 넘치는 양훙(추자현 분)과 뤄인(우효광 분)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시청 포인트다.
과거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회가적유혹(回家的誘惑)'으로 스타덤에 이른 추자현은 '추자현, 우효광의 행복시광'의 주연으로 발탁, 당차게 자기 삶을 꾸려나가는 여자 주인공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으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귀취등: 무덤의 비밀'은 영화를 방불케 하는 퀄리티로 중국 현지 수많은 팬들을 낳은 '중국판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드라마다. 후바이(롼징톈 분)가 기이한 사건들에 휘말리면서 시작되는 모험을 그린다. 중국 현지에서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만큼 짜임새 있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팽팽한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게 만들 전망이다.
'추자현, 우효광의 행복시광'은 4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 오후 9시, '귀취등: 무덤의 비밀'은 5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 밤 12시 중화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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