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5엔 발견!"
[더팩트|이진하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에서 찍은 노숙자 셀카를 공개했다.
카라 탈퇴 후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강지영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노숙자! 5엔 발견"이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는 일본 거리에서 노숙자 콘셉트로 촬영하고 있는 강지영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지영은 털모자를 쓰고 종이 무더기에 누워있다. 얼굴에는 거뭇한 분장을 하고 초점 잃은 시선의 사진 한 장과 5엔 동전을 들고 있는 발랄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까지 거지 콘셉트를 충실하게 표현했다.
강지영은 최근 일본에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첫 주연부터 1인 7역의 다양한 역할을 선보여야 하는 어려운 도전에 나섰다. 강지영은 미혼모, 대학원생, 암살자 등 까다로운 캐릭터를 맡을 뿐 아니라 영어와 일본어 사투리 연기에도 도전하게 됐다.
후지 TV에서 12월 2일 첫 방송될 '오펀 블랙~일곱 개의 유전자'는 BBC 아메리카를 통해 방송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드라마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으로 서로 다른 부모 밑에서 성장한 새라의 복제인간들이 그들의 비밀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