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라그나로크' 영화순위 1위…'해피 데스데이'도 흥행 시동

토르: 라그나로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판타지를 담당하고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 스틸

[더팩트 | 강일홍 기자] 지난 25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누적 관객 500만을 향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 8일 개봉한 할리우드 공포 영화 '해피 데스데이'의 인기몰이도 시작돼 주목된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는 빼빼로데이였던 지난 11일 기준 1위를 차지해 흥행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410만여 명에 이른다.

'토르:라그나로크'는 마블 신작이다. 죽음의 여신 헬라가 아스가르드를 침략하고 세상의 모든 것의 종말인 '라그나로크'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 배경이다. 헬라에게 자신의 망치마저 파괴당한 토르는 어벤져스 동료인 헐크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이기도 한다.

이시언이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한 영화 인증샷 /이시언 인스타그램 캡처

2위를 차지한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제시카 로테 분)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영화화했다. 공포 영화 흥행작인 '겟아웃' 제작진이 참여해 마니아들을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마크드 원스'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배우 이시언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기안84랑 나래가 추천해준 공포 영화'라는 글과 함께 영화 전단지를 활용해 '해피 데스데이' 관람 인증샷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국 영화는 3~5위를 차지했다. 배우 마동석 주연 한국 영화 '부라더'와 '범죄도시'는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고 김혜수 주연 한국 영화 '미옥'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el@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