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30일 오후 영동대로서 차량전복 사고로 사망

배우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30분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김주혁(45)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김주혁이 몰던 차량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해 인근 한 아파트 중문 벽을 들이 받고 계단 밑으로 추락해 전복됐으며, 김주혁은 차량 전복 후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김주혁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한 도로에서 차량 전복 후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고 밝혔다. /채널A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김주혁을 구조,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끝내 사망했다.

지난 1993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김주혁은 1998년 SBS 공채 8기 탤런트로 선발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비밀은 없다' 등에서 활약했으며, 유작은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아르곤'이다. 더불어 그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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