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윤계상이 마동석과 공동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영화 '범죄도시'가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는 23일 10만 9000여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 507만 6200여명을 기록했다. 그동안 스크린 흥행 면에서 부진했던 윤계상은 이번 '범죄도시'로 완벽하게 해소했다.
윤계상은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200만명(손익분기점)만 넘어도 행복할 것 같다"며 "500만명을 넘으면 날개를 단 듯 훨훨 날아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로 겹경사의 기쁨을 누렸다. 어렸을 때부터 경찰이 꿈이라던 마동석은 '범죄도시'를 계기로 지난 20일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명예경찰로 위촉됐다.
'범죄도시'를 비롯한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우직하고 든든한 형사 역할을 맡아 그 위상을 드높인 공을 인정받은 마동석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범죄도시'의 대항마는 '토르: 라그나로크'가 될 전망이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개봉 전날인 25일 전국 5대 도시인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서 전야 시사를 개최, 팬들을 미리 만난다.
한편 23일 박스오피스 2위는 '지오스톰'으로 5만 7900여명(누적 관객 75만 2700여명)이 선택했으며 3위 '대장 김창수'는 2만 3400여명(누적 관객 28만 3600여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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