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한국과 다르게 중국에서는 날 있는 그대로 바 준다"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함소원이 중국의 SNS(웨이보) 스타이자 농장 사업가 2세인 진화와 7개월째 연애 중임을 밝히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함소원의 남자 친구가 18살 연하남이란 사실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함소원은 17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남자 친구와 지난 3월에 처음 만났다. 정식 교재를 한 것은 4월부터니까 7개월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초 중국 심천으로 이사를 간 후 친구들과 모임을 갔다 만난 사람이 지금의 남자 친구다"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어 함소원은 현재 남자 친구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남자 친구의 믿음과 사랑에 마음을 열었다고 전했다. 결혼에 대해 함소원은 "결혼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의 남자 친구로 알려진 진화는 중국에서 '연인의 날'이라고 불리는 8월 28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함소원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진화는 이 사진을 통해 함소원과의 교제 사실을 알린 것으로 보인다.
진화는 1994년생으로 함소원과 18살 차이가 난다. 또한, 아이돌급 외모로 웨이보 팔로우를 20만 명이나 확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함소원의 연인 진화는 하얼빈 지방 출신으로 대규모 농장 사업가 2세로 알려졌다. 최근 심천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함소원과 우연한 기회에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앞서 함소원은 5세 연하의 중국인 재벌 2세 장웨이와 교제한 바 있다. 함소원은 지난 5월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장웨이와의 3년간 연애를 털어놨다. 당시 함소원은 "한국사람들과 다르게 중국사람들은 날 있는 그래로 바 준다"고 말한 바 있어 중국인과의 연애설이 낯설게 다가오지 않는다.
한편,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앨범 출시도 하며 가수로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함소원은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전 지역으로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심천에서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