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당잠사', '병원선'·'매드독'과 삼파전서 승리…시청률 9.4%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같은 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 캡처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매드독'이 첫 방송 되며 수목극 삼파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승기를 잡았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1부 8.1%(이하 전국 기준), 2부 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30일 첫 방송 된 이후 줄곧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한 MBC '병원선'은 지난 5일 방송분으로 처음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왕좌를 내줬다. 전날 또한 1부 시청률 7.5%, 2부 9.3% 시청률을 나타내며 간발의 차로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뒤에 서게 됐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메인 포스터. 2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iHQ 제공

수지 이종석이 주연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전날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홍주가 기자 생활을 하다가 죽게 되는 꿈을 꿨음에도 기자로 복직을 결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 재찬이 홍주에게 "지켜주겠다"고 말하며 용기를 주는 장면이 전파를 타,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게 될 것인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였다.

같은 날 첫 방송 된 KBS2 '매드독'은 시청률 5.5%를 나타내며 수목극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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