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울산 특집 '열린음악회' 등장…관객들 '활활'

인기 남성 그릅 워너원이 17일 방송된 KBS1 TV 열린음악회에 출연했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워너원. /YMC엔터테이먼트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인기 그룹 워너원이 ‘열린음악회’에 나와 큰 주목을 받았다.

워너원은 올해 인기리 종영한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끝까지 살아 남은 11명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 기념 특집에 출연했다.

큰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워너원은 "울산 최고. 마지막까지 즐겁게 즐겨달라"고 외쳤고 자신들의 노래 '에너제틱(Energetic)'과 '활활'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박수와 환호성을 몰고다니는 화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음악예능프로그램 불후의명곡 녹화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임세준 기자

이 두 노래는 특히 워너원이 데뷔 전 방송에서 타이틀곡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곡들이라 팬들에겐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관객들은 워너원의 공연이 계속되는 동안 박수와 환호성을 멈추지 않았다.

이날 방송된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 열린음악회는 지난 5일 울산 태화강 대공원에서 진행됐다. 워너원 외에도 임형주, 박현빈, 홍진영, 소나무, 박완규, 버블시스터즈, 윤수일 밴드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첫 무대는 임형주가 꾸몄고 박현빈, 홍진영 등의 순으로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워너원은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PRODUCE 101 시즌 2'에서 최종 순위 1위부터 11위를 기록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돼 있다. 그룹명은 '하나가 되길 원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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