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라라랜드'·'곡성' 등, 롯데시네마 LED 스크린서 특별 상영

영화 아가씨-곡성 스틸. 영화 아가씨 곡성(아래) 등이 오는 21일부터 롯데시네마 SUPER S관에서 특별 상영된다. /아가씨 곡성 스틸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선선한 바람이 영화관으로 발길을 재촉하는 가을이 다시 돌아왔다.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영화 '아가씨' '라라랜드' '모아나' '곡성' 등이 LED 스크린을 통해 올가을 관객을 다시 찾아간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는 14일 "SUPER S가 갖는 특장점을 잘 살린 영화를 모아 오는 21부터 11월 8일까지 5주에 걸쳐 주차별 테마를 정해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 상영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도 높다. 이날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영화의 영상과 소리를 최적으로 구현하는 롯데시네마 SUPER S관에서 놓쳤던, 혹은 다시 보고 싶었던 영화를 관람하고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UPER S 스페셜 상영회. 롯데시네마는 오는 21일부터 11얼 8일까지 SUPER S 스페셜 상영회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제공

SUPER S는 지난 7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세계 최초로 도입된 LED 스크린 상영관으로,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설치된 LED 스크린의 장점을 극대화해 기존 프로젝터 기반 극장용 영사기의 화면 밝기와 명암비 등의 한계를 극복한 상영관이다. 또 유명 오디오 업체 HARMAN과 협업, 음향 시설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했고 기존 좌석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좌석을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특별 상영회에서는 SUPER S가 갖고 있는 스크린, 음향, 좌석의 장점을 살려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 5주에 걸쳐 상영된다. 1주 차의 테마는 '19금 로맨스'다. 화려한 영상미로 주목을 받았던 영화 '아가씨' '간신' '후궁:제왕의 첩' '인간중독'이 최고의 화질로 관객을 만난다.

SUPER S 스페셜 상영회에서는 SUPER S가 갖고 있는 스크린, 음향, 좌석의 장점을 살려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 5주에 걸쳐 상영된다. /롯데시네마 제공

추석 연휴 이후 다음 달 12일부터 18일까지는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모아나' '도리를 찾아서' '보스 베이비' '마이펫의 이중생활' '씽' '미니언즈' 등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선명한 화질과 기존 영사기 대비 10배 이상 밝아진 스크린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주 차에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미녀와 야수' '레 미제라블' 등이 정교하고 힘 있는 음향으로 관객을 찾는다. 4주 차에는 '공포/스릴러' 테마로 '곡성' '23아이덴티티' '겟 아웃' '애나벨:인형의 주인' '그것'이 상영된다. 기존 은막이 아닌 리얼 블랙이 주는 무한대:1의 명암비는 장르 특성상 어두운 장면이 많은 공포/스릴러 영화를 더욱 실감 나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5주 차에는 스페셜 상영회 기간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5개의 작품을 연장 상영, 1~4주 차 특별 상영을 놓친 관객들이 인기 작품을 훌륭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