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양세형, 스트리트 파이터 변신…은퇴 각오 게임 승부

나는 스트리트 파이터! 개그맨 양세형이 MBC 무한도전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로 변신, 연예계 게임 고수들을 찾아 다닌다. /MBC 제공

[더팩트|권혁기 기자] 스트리트 파이터로 변신한 양세형이 '연예계 은퇴(?)'를 걸고 게임 승부에 나선다.

2일 방송될 오후 6시 방송될 MBC '무한도전'에서 양세형은 '무도의 밤' 코너로 '양세바리를 이겨라'를 기획했다. 이에 양세형은 이시언, 박나래, 이홍기, 정준영 등 연예계 대표 게임 고수들을 직접 찾아 다니는 '스트리트 파이터'가 돼 고전 격투 게임으로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도전을 받은 일부 참가자들은 양세형에게 '연예계 은퇴'를 걸고 승부를 겨루자고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양세형은 앞서 특유의 손놀림과 집중력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모두 제압한 바 있다.

양세형의 도전을 받은 이시언은 지면 1년 쉬고 하차해라고 압박을 줬다는 후문이다. /MBC 제공

"'너 정도는 내가 이길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코너를 기획한 이유를 밝힌 양세형은 대결을 펼칠 게임 고수 리스트를 작성, 이시언, 박나래, 이홍기, 정준영 등등 연예계에서 게임 고수로 이름을 올리거나 숨은 실력자로 꼽히는 이들을 찾아갔다. 양세형은 이번 대결의 게임으로 지정된 격투 게임의 유명 캐릭터 복장을 하고 이동식 오락실을 장착한 차를 손수 운전해 이들과 1:1 대결을 펼쳤다.

양세형이 상대방이 패배할 시 굴욕(?) 인증샷을 찍는 조건을 내걸자, 이시언은 자신이 이길 경우 "지면 1년 쉬고 하차해"라고 농담 섞인 진심(?)으로 압박했고 박나래 역시 "은퇴해라"라고 말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연예계 대표 게임고수로 일컬어지는 정준영은 양세형에게 "고수는 입으로 게임 하지 않아요"라며 "지는 걸 싫어하는 게 아니고 진 적이 없어요"라고 호언장담했다.

양세형의 연예계 은퇴 여부는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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