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기부금 횡령 쓴소리 "그게 자기 입으로 넘어가냐!"

박명수 기부금 횡령에 분노. 개그맨 박명수가 26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기부금 횡령으로 초호화 생황을 한 아동 복지 단체를 언급하며 일침을 가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기부금 횡령에 분노했다.

박명수는 26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기부금 횡령으로 초호화 생활을 하다 구속된 한 아동 복지단체를 언급하며 "기부라는 게 여유가 있어야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음에도 정을 나누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명수는 "(횡령은) 그런 분들의 마음을 무너뜨리는 행동이다. 그게 어떻게 자기 입으로 넘어갑니까"라고 화를 냈다.

최근 아동 복지 단체 새희망씨앗은 허위 사실로 4만9000여 명을 속여 후원금 명목으로 약 128억원을 받아 횡령했다.

bdu@tf.co.kr

디지털콘텐츠팀 bdu@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