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학교 2017' 김세정♥김정현, 설레는 손깍지 "오늘부터 1일"

학교 2017 12회. 22일 방송된 학교 2017에서 친구 사이였던 현태운과 라은호는 연인이 됐다. /KBS2 학교 2017 방송 캡처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학교 2017' 배우 김세정과 김정현의 설레는 로맨스가 시작됐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연출 박진석 송민엽) 12회에서는 현태운(김정현 분)이 거침없는 마음 고백으로 라은호(김세정 분)와의 사랑을 이뤄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전회에서 태운은 은호에게 "말했잖아 떨린다. 널 보면 설레고 즐겁다. 그러면 네가 내 꿈인 건가"라고 고백했다. 또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꿈을 포기하려고 하는 은호에게 노트북을 선물했고, 은호는 "나한테 필요한 건 네 선심이 아니다"며 "너 이제 접근금지다. 이게 고백의 대답"이라고 태운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운은 은호를 향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고 거절한 선물을 은호에게 다시 건넸으며, 은호의 아르바이트를 도와주고 웹툰을 대신 그려주면서 다가갔다. 그리고 "내가 옆에 있어 주겠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자"고 은호를 격려하면서 또다시 진심을 표현했다.

22일 방송된 학교 2017에서 은호는 외면했던 태운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KBS2 학교 2017 방송 캡처

외면했던 태운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은 태운에게 고백에 답변하려고 했다. 은호는 "보고 싶었다"며 "마음을 늘 숨겼던 것 같다. 그러니까 네 고백이 설렜고 그러니까 내 마음이. 내 말은"이라고 횡설수설했다.

그런 은호의 손에 깍지를 낀 태운은 "그러니까 네 말은 내가 좋다는 말이지? 그러니까 내 말은 오늘부터 1일이다"고 저돌적인 매력을 발산, 은호는 물론 안방극장의 여심까지도 사로잡으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티격태격했지만 항상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던 은호와 태운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커플로 발전했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로맨스를 그려나갈지 시청자 관심도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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