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과 악플사이] 류준열♥혜리 열애 "어남류, 어차피 남친은 류준열"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배우 류준열과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는 지난 16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덕인 기자

◆ 류준열♥혜리 열애, 현실은 '어남류'

배우 류준열(31)과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23·본명 이혜리)의 각 소속사는 지난 16일 "(두 사람이)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5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소꿉친구 사이인 정환 캐릭터와 덕선 캐릭터로 분해 호흡을 맞췄죠.

해당 드라마에서 정환이 덕선을 짝사랑했고, 두 캐릭터의 결혼을 응원하면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덕선은 택(박보검 분)과 사랑이 이뤄졌고, 두 캐릭터의 관계를 응원한 드라마 팬들에게 아쉬운 마음을 안겼습니다. 그런데 현실 혜리의 짝은 류준열이라는 소식에 대중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누리꾼은 "최근(열애 시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좋습니다. 행복한 연애 하세요"(iyuy****) "두 사람 잘 어울리네요. 예쁜 사랑하세요"(peda****) "'어남류' 팬이 많아서 분위기 훈훈"(imsu****) "'응팔'에서 정환이와 이뤄지기를 바랐는데 현실에서 연인이라니. 너무 축하해요"(jiyo****) "팬으로서 축하해요"(csy1****) "예쁜 사랑해요. 응원할게요"(soyo****) "'어남류' 이뤄졌네. 어차피 남자친구는 류준열"(nank****) 등 축하 메시지를 이었습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겪은 무질서를 토로하며 질서를 촉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태연, 인도네시아 공항 팬 운집에 '질서' 촉구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공연차 방문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을 지적하며 질서있는 면모를 촉구했습니다.

태연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입국했는데요, 이날 자카르타 공항에는 수많은 인파가 태연을 향해 몰렸고 현지 경찰은 이들을 제대로 저지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태연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질서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카르타 공항에서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회상하며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 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겼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참 당황스럽고 제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그래서 좋은 모습으로 입국할 수 없었다"며 "제발 우리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켰으면 좋겠다. 모두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은 "무섭고 힘들었겠다"(whit****) "성추행이지 생각을 해봐라. 생판 모르는 사람이 가슴 엉덩이 만져봐라. 기분이 어떨지"(wdk0****) "가수 케어 좀 확실히 해줘라. 많이 놀랐겠네. 다치신 곳 없길 바라요"(hiss****) "진짜 질서 좀 지키지"(blue****) 등 댓글로 태연의 고충에 위로를 건넸습니다.

배우 이성경 남주혁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남용희 기자

◆ 이성경-남주혁, 공개 열애 마침표

배우 이성경(27)과 남주혁(23)이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두 배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18일 <더팩트>에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이성경과 남주혁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우정을 키워오다가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죠.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모델 출신 선남선녀 커플로 화제를 모으며 세간의 부러운 마음을 산 바 있습니다.

누리꾼은 "연예인들도 참 힘들 듯. 제대로 연애하기도 힘들고. 두 분 다 좋은 인연 만나기를"(mira****) "각자 자리에서 파이팅"(hiji0****) "청춘남녀 사귀다가 헤어지는 게 다반사인데"(123f****) "요즘에는 다들 결별 속도가 빠르네"(gudw****) "남녀가 만나서 헤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함. 둘 다 앞으로 좋은 활동 하기를"(too0****)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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