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이블' 한예리 "'최악의 하루' 이어 다시 은희 役…즐겁게 촬영했다"

더 테이블 주연배우 한예리. 배우 한예리가 영화 더 테이블에서 은희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한예리는 김종관 감독의 전작 최악의 하루에서도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한예리가 두 번의 은희 캐릭터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더 테이블'(감독 김종관·제작 볼미디어) 언론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예리는 김종관 감독과의 전작 '최악의 하루'에서 은희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이어 이번에도 은희 캐릭터를 연기한 부분에 대해 "은희라는 이름으로 다시 연기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은희(최악의 하루)의 다음일까, 또 다른 은희일까 생각하며 즐겁게 촬영했다"며 "감독님께서 시나리오를 한 번 읽어보라고 보내주셨는데 제 캐릭터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전석 매진됐으며 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매진된 바 있는 '더 테이블'은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다.

정유미 한예리 정은채 김혜옥 연우진 정준원 전성우 김혜옥 임수정이 출연한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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